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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집 The Breeze Of SouL
아티스트 이솔 E.SouL
발매일:2008.05.08
Info
Soulzean과 이준승의 공동작품인 타이틀 ‘열(熱)’ 은 바이올린 선율이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의 슬픈 발라드 곡으로 사랑과 이별로 아파하지만 그 시간을 다시 돌이킬 수 없는 슬픔과 아무도 사랑할 수 없는 자기 자신을 원망하는 곡으로 그리운 마음을 차가운 가슴에서 ‘열(熱’)이 난다는 표현으로 의미를 극대화한 곡이다. 특히 이 곡은 바이올린 세션의 풍부한 화음과 사운드로 시원한 느낌과 동시에 이솔만의 매력이라 할 수 있는 고음에서의 허스키 보이스가 노래에 녹아 뿜어져 나오는 감정의 열(熱)을 느낄 수 있어 듣는 이로 하여금 주인공과 하나가 되어 그 마음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또 하나의 타이틀인 ‘사랑 같은 거 하지 마세요’ 는 [쿨], [코요테] 등의 인기 가수와 작업한 강우경의 가사에 뛰어난 신예 작곡가인 신민철, 전중호의 디렉터로 완성된 곡으로, 아름다운 사랑을 원했지만 이룰 수 없었던 자신에게 눈물과 아픔만 남기고 떠나버린 사람으로 인해 다신 사랑을 하지 않겠다는 마음을 노래하면서도 간절히 다시 돌아오길 원하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누구나 한번쯤은 있을 법한 사랑의 아픈 추억을 떠올리고 마음속 깊이 파고드는 동질감과 서정성으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특히나 “몇 번을 사랑하고 몇 번을 이별해도, 몇 번이고 그대 일 거라는...” 구절만으로도 이 노래의 아름다운 가사와 선율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사랑 같은 거 하지 마세요’의 동일 뮤지션의 작사 작곡으로 이루어진 ‘절대 안 울어’ 는 울지 않는다는 말을 하면서도 자신 내부의 억제할 수 없는 감정이 밖으로 표출된 곡이다. 떠나지 말라는 말을 하고 싶지만, 차마 하지 못하고 돌아서서 혼자서 사랑의 이별에 아파하고 참아내기 힘들어하는 모습이 노래 속에 잘 스며든 곡이다. 다른 곡들과는 차별을 둔 편곡으로 1절에서 보컬과 현악기로만 구성해 곡의 의미를 최대한 살려낸 담백한 맛이 일품인 곡으로, 한번 들으면 자꾸 따라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후렴부의 매력이 강하게 느껴지는 곡이다.
이밖에도 대중적 감성에 바짝 다가선 ‘헤어지다’, 새로운 버전으로 리메이크한 이문세의 ‘깊은 밤을 날아서’, 가벼운 미디엄 템포의 ‘얼마나 좋을까’ 등 총 9곡이 앨범에 수록되어 다양한 맛을 내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의 곡들은 이솔의 콘서트와 방송활동에 염두를 두고 처음부터 기획 되어진 앨범으로 이솔이 틈틈이 다듬은 바이올린 연주를 무대에서 선보인다고 하니 앞으로 색다른 경험의 2집 활동에 기대를 한껏 걸어본다.
TrackList
01 열(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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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사랑 같은 거 하지마세요
03 헤어지다
04 절대 안울어
05 얼마나 좋을까
06 사랑은..
07 내맘이야
08 깊은 밤을 날아
09 2008 모를겁니다
10 열(熱) (Instrumental)
11 사랑 같은 거 하지마세요 (Instrumen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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